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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하라쥬쿠 요요기공원 하나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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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하라쥬쿠 요요기공원 하나미

woooo_beam 2010.04.13 01:01


오늘의 목적은 하나미가 아니라 사실 프리마켓이었다-_- 사전정보는 알아보지않았기때문에< 그냥 본능적으로 왔다......
우리의 본능을 믿으면 안되는거였는데!! 내가 내 본능에 한두번 속은것도 아니고 ㅠㅠ ㅇ<-<
동수 말로는 메이지공원은 메이지신궁 안에서 이어져 있을거라며 메이지신궁 안까지 들어갔는데 -_ - 걸어도 걸어도 마켓 따위는 보이지 않고 ㅋㅋㅋㅋ
신궁 안에서 프리마켓 같은걸 할리 없잖아...........ㅠㅠ




마침 일본 전통결혼식이 거행되고 있어서 기왕 온거 구경 좀 해주고 두리번두리번하다 나왔다 (...)
오늘은 메이지공원에 프리마켓이 안열리는가보다 하며 -_- 경찰아저씨를 붙잡고 요요기공원 위치를 물었다 -_-
(메이지공원이 센다가야에 있다는걸 알게된건 아직 머나먼 이야기..............)




하라주쿠역의 인파도 장난아니었는데 도쿄사람들 전부 요요기에 모인건가!!!!!!! 정말 사람 대박 많았다...
도쿄사람들 뿐만아니라 각국의 사람들이 모두 모였었어 -_-;;; 하나미 하러 온게 아니었는데 어쩌다 하나미 하게 된 우리 ㅋㅋㅋ
제발 사전정보 좀 수집하고 움직이자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제 토시마엔 하나미가 많이 아쉬웠었는데 여기서 제대로 일본 하나미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날씨는 아직 겨울같지만 벚꽃과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봄이 되어 있었어.





아침부터 또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타코야키와 야키소바를 사먹었다.




2006년 여행때 타코야키가 정말 입맛에 맞지않아서 그 이후로 타코야키가 싫어졌었는데 큰맘먹고 다시 먹은 타코야키는 정말 맛있었다 (!!)
타코야키가 원래 이런맛이었나??ㅋㅋ 왜이렇게 맛있는거야!! 아 왠지 분한데!!!<




타코야키와 야키소바 만으로는 모잘려서 -_ - 니쿠만도 사먹었다<
겉은 굉장히 컸는데 생각보다 속이 많이 안들어있고 버섯같은게 무더기로 씹혀서 "에.. 코레 니쿠만?? -_ -" 했다능...





오늘 요요기 하나미에는
요런 풍선쑈를 보여주는 극단 아저씨도 있었고...




이런 공주님(...)들도 있었고...




이런 70년대 아저씨들도 있었다. 그런데 이 아저씨들은 자주 나오시는듯 -_-;;





프리마켓도 한물 갔겠다, 그냥 타케시타도리로 고고 ㅋㅋㅋ
그런데 대박..-_- 사람들 장난 아니게 많았다. 주말에~ 하나미에~ 헤이세이점프 인가하는 쟈니스 아이돌 콘서트에~ 전부 겹쳐서
몸을 움직일 수도 없을만큼 북적북적거렸다. 가다가 사람 발도 막 밟아줘서 "슴마셍" 해줬다<
이제 스미마셍과 고멘나사이는 입에서 자동으로 나와준다-_- 근데 나도 모르게 일본사람들 처럼 성의없이 기계적으로 말하게 되더라 -_- 쟌넨<






제대로된 첫끼 식사(...다섯시쯤이었나...)를 하러 밥집 찾다가 정말 제대로 된 밥집처럼 보이는 大戸家 (오오토야)에 갔다.
처음 들어본 곳이고 지하에 있는 식당이라 걱정했는데 밥도 맛있었고 나중에 검색해보니까 유명한 일본가정식 체인점 이었다능-
일본사람들은 대체 뭘 먹고 사나 싶을정도로 밥집 찾기가 힘들었는데 -_ - 밥 먹고 싶을땐 종종 오오토야를 이용해줘야겠다 ㅎ


근데 나 이거 먹고 체해서 집에와서 소화제 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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