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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30 도쿄에서 야간버스타고 떠나는 오사카 여행 3일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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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30 도쿄에서 야간버스타고 떠나는 오사카 여행 3일째

woooo_beam 2010.05.14 13:12
오사카여행 3일째 : 교토 > 금각사 > 기온거리




오늘은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날~
일정을 채우기 위해 그.냥. 가는 곳이라-_-; 사전조사가 많이 미흡했다. 그래도 일단은! 즐거운 기분으로~ 교토로 고고!
전철안에서 먹으려고 숙소 근처 상가에서 오늘도 도시락을 샀는데, 오늘 산곳은 도시락 가게이긴 하지만 체인점은 아니고 개인가게 같았다.
그래서인지 체인점보다 더 저렴하고 맛나보이는 반찬들에 침 흘흘 ㅠㅠ

교토로 향하는 전철을 타고 비어있는 좌석을 찾아 제일 앞칸까지 갔는데-_- 제일 앞자리에 딱 마주보고있는 4석이 남아있어서 앗싸하고 앉았더니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맞은편 좌석에 노부부가 앉아버리시리고... 밥먹으려던 찰나 실례가 될거같아 "바..밥 좀 먹어도될까요..ㅇ<-<" 라고 물어보고 먹었다...
무슨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것 같아서 -_ - 노부부 눈치 보며 먹느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랐다능-_-...





교토에 대해서 알아간 거라고는,
교토는 버스노선이 잘되어있기 때문에 일일버스패스권을 살 것, 금각사 은각사 키요미즈데라 헤이안진구 기온거리에 들릴 것 정도?ㅋㅋㅋㅋㅋ
은각사 갔다가 들릴 요지야카페가 하이라이트 였던 정말 별거없는 교토 일정이었는데 사실 이 일정보다 더 보잘것 없는 하루가 되어버렸던 교토여행<







제일 처음 향한 곳은 유명한 金閣寺(킨카쿠지/금각사) 매년마다 금칠을 한다던 그 금각사~
그냥 멀찍이서 보고 오려고했는데 뭐 어디 들어가기도전에 입장료를 받아서-_- 거금 400엔을 내고 입장...
입장권이 부적같은게 느낌이 참 좋았다-







저것이 금각사!! 그런데 생각했던것만큼 진짜 막 화려하진않았다 -ㅅ-
금각사에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에 섞여 나도 인증사진 쾅쾅 찍어주고, 다른 팀들 사진도 찍어주고 우리도 찍힘당하고 그래씀.
우리 사진 찍어줬던 일본인남자 정말 성격이 좋았는데 사진 찍을때 콜을 "마요네즈~" 라고 해서 완전 뿜어버렸다;;; 내 카메라에 나 뿜고있는 얼굴 그대로 찍혔음 ㅋㅋㅋ
그런데 "마요네즈~"라고 하면서 사진을 찍으면 딱 좋게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구. 좀 마음에 들었다 ㅋㅋㅋ 말할때마다 마요라가 생각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미쿠지가 자판기로 되어있어서 깜짝놀랬다-_- 암만 그래도 이거까지 자판기로 만들다니...
종이로 뽑아야 제맛이지!!! 이건 말도안돼!<





그리고.............왜 갑자기 밤이 되었고, 왜 갑자기 기온거리로 왔느냐고 물어본다면.....-_- 나 또 좀 눙물이.....<
금각사를 나와서 은각사에 가기위해 버스를 탔는데 말이지.... 동수랑 나랑 둘다 버스 안에서 졸아버린거야...
완전 둘이서 머리 쾅쾅 박아가며 제대로 자버린거야(...) 눈 떠보니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_ - 버스타고 이미 두시간은 달렸고 ㅋㅋㅋㅋㅋ
좀 더 가니까 또 금각사가 나오더라...?-_- 그래서 "아 그럼 이대로 또 타고있으면 은각사 나오려나..." 하고 있었다... 그런데 버스가 터미널에서 멈추더라?
기사아저씨가 종점이라더라... 그래서 기사아저씨한테 우리 은각사 가야된다고 여기서 멈추면안된다고 ㅋㅋ 그랬더니...
은각사 이미 문닫았다고 ㅋㅋ 다른데도 이미 다 문닫았을거라고 ㅋㅋ 오마이갓.
이 시간에 문 열려있는 곳은 기온거리 정도 일거라고해서 다른 일정 다 버리고 그냥 기온으로 갔다 -_-..... 망한 교토 여행<









기온거리도 대다수의 상점은 문이 닫혀있었다 -_ - 열려있던 가게 중 사람이 꽤 바글바글한 가게가 있어서 뭔가하고 들어갔더니 요지야였고 ㅋㅋ
한국에서 여행온거였다면 이것저것 기념품을 샀을텐데 난 생활을 해야하는 뇨자니까 그냥 빈손으로 나왔다 -ㅅ-







요기도 꽤 사람들이 모여있었던 당고가게. 점원들이 너무 바빠서 그랬는지 몰라도 좀 불친절하기도 했지만 -_-
맛은 완전 최고였다능 ㅋㅋ 이것이 오리지널 당고인건가 했다능. 뭔가 말로 표현할수없는 맛있음 이었다-_-;; 
마트 당고랑은 차원이 달라! 아 또 먹고싶다...





요렇게 우리의 교토 일정은 마무리되었고 -_- 오사카에 있는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사와를 마시며 눙물을 훔쳤다(...)
상가에 타코야키도 있어서 샀는데 6개에 240엔이라는 초 싼가격에 진짜 맛이 환상이었다능 ㅋㅋㅋ
이제까지 일본에서 먹은 타코야키 중 제일 맛있었다. 거짓부렁아니고 진짜. 요기 대박. 이거 먹으러 오사카 또 갈지도 몰라. (이건 거짓부렁)
저 피나츠쵸코랑 쥐포같은건 더럽게 맛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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