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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1 도쿄에서 야간버스타고 떠나는 오사카 여행 4일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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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1 도쿄에서 야간버스타고 떠나는 오사카 여행 4일째

woooo_beam 2010.05.14 13:52
오사카여행 4일째 : 난바 > 후루이치



오사카여행 마지막날. 오늘은 스시를 먹고 온천에 가는 호화스런 일정 ㅎㅎㅎ
난바 신사이바시에 있는 유명한 무제한 스시가게 류구테이로!!
원래는 런치 890엔으로 먹으려고했는데 오늘이 주말일줄은몰랐다-_- 그래도 1280엔! 천장 뚫을때까지 먹어보잣!!!





내가 먹은 스시들 ㅋㅋㅋ 연어만 여섯접시고 푸딩만 세개라 그다지 다양하게는 먹었다고 볼 수 없지만... 아니, 종류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보고 간 악평들에 비해 난 너무 잘먹고왔다 ㅋㅋㅋ 악평이 너무 많아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내 입이 그닥 고급이 아니라서 그런지 ㅋㅋ




동수랑 내가 스시 먹고난 자리. 난 요즘 이렇게 쌓인 스시접시를 보면 너무 행복하다<
내가 먹은 스시 21접시 동수가 먹은 스시 26접시, 총 47접시 되겠다-_-
이제 이 무거운 배를 이끌고 온천으로 +_+

그런데 여기서 사건 발생.... 오사카에서 도쿄로 돌아오는 버스를 예약만해놓고 돈은 안넣은 상태였기때문에 티켓뽑으러 패밀리마트갔는데
여기서 엄청난 일이 발생했더랬지-_-.... 분명 입금기한이 밤11시 정도까지여서 당일 11시 일줄알았는데(...) 버스예약이 취소가 되어있는거다 ㄷㄷㄷㄷ
도쿄에서 버스예약 당시에도 지금 골든위크라 좌석이 거의 남아있지않은 상태였기때문에 동수랑 나는 두근대는맘으로 스타벅스로 달려가 노트북을 펼쳐들었다...
미친듯이 무선랜 잡고 버스좌석을 찾아헤매었지......결국 신주쿠행 1석 도쿄역행 1석을 끊고 상황종료(...) 야간버스 그 9시간 타고가야하는것을 따로따로 가야했다 ㅠ_ㅠ
그래도 도쿄로 돌아갈수있다는 현실에 위로하고, 일단 지금은 잊고 온천으로!! ㅠ_ㅠ




난바에서 텐노지까지 가서 킨테츠센으로 갈아타고 후루이치로~ 무려 편도 390엔이나 하는 비싼 지하철이었다 ㄷㄷㄷㄷㄷ
꽤 평이 좋아서 결정한 노베하노유 온센인데, 요기는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하고있어서 일단 큰 점수 먹고 들어간다 ㅋㅋ 코알라약국 앞에서 셔틀버스 기다리는중!

텐노지에서 후루이치로 향하는 킨테츠센을 찾다가 발견한 가게에서 산 나름 오사카여행 기념 슬리퍼 랄까ㅎㅎㅎㅎㅎ
그런데 요기가 체인점이라서 나중에 보니까 도쿄에도 있더라-_-;;; 그래도 너무 마음에 드는 개구리 실내화 > <





딱 11분이 되니 도착한 셔틀버스를 타고 약 10분정도를 달리면 노베하노유 온센이 나온다.
외관도 마음에 들고 > <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온센이라기보다 목욕탕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사진에서 본것과 똑같이 내부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시기를 잘 맞춰가면 여러가지 이벤트탕이 있는데, 내가 갔을때는 뭔가 향기로운 붉은빛 탕이 있었는데 정말 좋았다 ㅎㅎㅎㅎ

목욕탕에 클렌징폼이랑 샴푸같은걸 들고 들어갔는데 칸칸마다 클렌징폼, 샴푸, 린스가 전부 구비되어있었다 +ㅁ+ 오오오!!
(역시 일본. 자리에 칸막이가 다 되어있다능-ㅁ-) 아 요기 너무 좋아 ;ㅁ; 우리집 옆에 놔두고싶어 ;ㅁ;





옷입고 화장하고 준비하다보니 후루이치역으로 향하는 마지막 셔틀버스가 출발해버리고 말았다-_-
그래도 다행히 후루이치 다음역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남아있어서 휴게실에서 동수가 쏜 커피우유 마시면서 기다렸다.

여행 마지막 코스로 탁월한 선택이었던 노베하노유 온센 > <
탕에 둥둥 띄워놓은 우리의 때들이여(...) 사요나라~ -_-




무사히 오사카역 고속버스 터미널에 시간맞춰 도착했는데 차안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사려고 역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무슨 편의점 하나가 없고-_-
결국 남아있던 우마이봉과 쌀과자를 둘이서 나눠가지고 자판기에서 음료하나를 뽑아 챙겼다.

도톰보리-신사이바시 그 사이 다리에서 복불복해서 걸린 나의 도쿄역행 티켓...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오는 버스보다 싼 버스였는데 뭐이리 더 고급이고 ㅋㅋ 2층에 화장실도 달려있다능 +_+
동수가 타게될 신쥬쿠행 버스보다 20분 더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동수를 남겨두고 먼저 버스에 타야했다. 혼자서 그 긴 9시간을 타고가야한다니 진짜 고역-_-

도쿄역에서 이케부쿠로까지 2~30분정도 더 타고 가야했는데 난 또 잔다고 이케부쿠로 놓쳐버리고 ㅋㅋㅋㅋㅋ
부랴부랴 내려서 다시 10분정도 더 타고 이케부쿠로로 돌아가 우리동네 역에 도착했더니 동수가 걸어가고있었다 ㅋㅋㅋ 오 완전 ㅋㅋㅋ
그런데 애가 표정이 별로 안좋길래 잘타고왔냐고 물어봤더니 옆좌석에 변태아이(...)가 타서 9시간동안 미치는줄알았다더라......................

이런저런 일이 많이 있었던 오사카여행 이었지만, 꽤 즐거웠다 ㅎ
일본에 있는 동안 많은 곳을 돌아다녀야할텐데 언제 또 어디로 여행을 가게될까- 타노시미타노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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